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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부 기밀 자료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7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기일에서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 전 부사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함께 기소된 이 모 전 삼성디스플레이 출원그룹장에게는 징역 7년과 추징금 8억 원을, 자료 유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IP센터 직원 이 모 씨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안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 IP센터장에서 퇴직한 뒤 특허관리기업인 '시너지IP'를 설립해 삼성전자 IP센터 직원에게 내부 기밀 자료인 특허 분석 정보를 건네받아, 이를 삼성전자와의 특허 침해 소송에 활용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이 전 그룹장은 삼성디스플레이와 특허 매각 협상을 하던 일본 후지필름 측에 내부 협상 정보를 누설하고 12만 달러를 수수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안 전 부사장 등에 대한 선고기일은 내년 1월 21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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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 IP센터장에서 퇴직한 뒤 특허관리기업인 '시너지IP'를 설립해 삼성전자 IP센터 직원에게 내부 기밀 자료인 특허 분석 정보를 건네받아, 이를 삼성전자와의 특허 침해 소송에 활용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이 전 그룹장은 삼성디스플레이와 특허 매각 협상을 하던 일본 후지필름 측에 내부 협상 정보를 누설하고 12만 달러를 수수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안 전 부사장 등에 대한 선고기일은 내년 1월 21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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