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동안 '로맨스 스캠' 피해액 1,300억 원 넘어

1년 반 동안 '로맨스 스캠' 피해액 1,300억 원 넘어

2025.10.21.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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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빙자해 돈을 뜯어내는'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지난 1년 반 동안 1천3백억 원이 넘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로맨스 스캠' 관련 피해액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1천37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기 피해 건수는 모두 2천4백여 건으로 개별 피해액은 5천6백여만 원에 달합니다.

로맨스 스캠은 주로 소셜 미디어나 데이트 앱에서 피해자에게 접근해 신뢰와 애정을 쌓은 후, 각종 이유를 대며 금전을 요구하는 신종 범죄 수법을 일컫습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도 한국인이 납치·감금돼 이 같은 범죄에 동원되는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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