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공동 16층짜리 건물에서 화재...90여 명 대피

서울 소공동 16층짜리 건물에서 화재...90여 명 대피

2025.10.21.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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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오전 9시 45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16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90여 명이 대피한 가운데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서울 도심에서 불이 났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불이 난 곳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16층짜리 건물 서울센터빌딩입니다.

YTN에 들어온 제보 영상을 보면 새까만 연기가 건물 위로 번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찍은 현장 모습에선 건물 1층과 2층 안에서도 시뻘건 불길이 번지고 있습니다.

소방이 긴급 출동해 불을 끄고 있는데요.

오늘(21일) 오전 9시 45분쯤 건물 3층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피 인원은 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은 큰 불길을 잡은 상태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할 만큼 불이 크게 번지고 있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제보자와 통화해보니, 서울 시청광장과 덕수궁 앞에서 많은 시민이 모여 화재 현장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합니다.

소방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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