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임성근, 보도 직후 박성웅 씨 수차례 연락"

특검 "임성근, 보도 직후 박성웅 씨 수차례 연락"

2025.10.21.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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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 씨가 채 상병 순직 사건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씨와 임성근 전 사단장의 친분 관계를 증언한 사실이 거론되자 임 전 사단장이 박 씨에게 직접 연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취재 결과 채 상병 특검은 박성웅 씨 관련 보도가 나온 다음 날인 지난 18일 임성근 전 사단장이 박 씨에게 수차례 연락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박성웅 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기억에 착오가 있는 것 같다는 취지의 문자와 SNS 메시지를 수차례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성웅 씨는 지난달 중순 특검 참고인 조사에서 지난 2022년 서울 강남에서 이종호 씨와 임성근 전 사단장 등과 함께 식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반면 이 씨는 술자리가 있었던 것으로 지목된 지난 2022년 7월부터 9월까지 상부에 보고나 승인 없이 포항 지역을 벗어난 적이 없다며 두 사람을 만났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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