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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오전 9시쯤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봉은사역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30대 남성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달리던 승용차의 엔진 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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