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박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담당 의사 구속

'결박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담당 의사 구속

2025.10.20. 오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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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정신과 의사 양재웅 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손발이 묶인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환자를 담당했던 의사가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늘(20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를 받는 의사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 A 씨는 지난해 5월 27일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입원 환자였던 3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각종 방송 활동을 이어오던 양재웅 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숨진 환자는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17일 만에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는 양 씨를 포함해 모두 11명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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