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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이 다루는 수사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피의자 5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3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23일 이 전 장관과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검찰단장,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그리고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오전 10시 이종섭 전 장관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유재은 전 관리관, 김동혁 전 단장, 박진희 전 보좌관, 김계환 전 사령관 순으로 심문이 이어집니다.
이와 관련해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오늘(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들이 채 상병이 사망한 원인을 파악하는 정당한 수사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경찰에 인계된 사건 기록을 무단 회수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며 혐의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정 특검보는 또 이들이 수사 선상에 오른 전 해병대 사단장 등을 혐의자에서 제외해 사건을 축소하려 했고, 국회 국정감사 등에 출석해서도 사실과 다른 말을 해 진상을 은폐하려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장관 등이 불구속 상태로 지낼 경우 다른 관계자들의 진술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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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오늘(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들이 채 상병이 사망한 원인을 파악하는 정당한 수사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경찰에 인계된 사건 기록을 무단 회수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며 혐의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정 특검보는 또 이들이 수사 선상에 오른 전 해병대 사단장 등을 혐의자에서 제외해 사건을 축소하려 했고, 국회 국정감사 등에 출석해서도 사실과 다른 말을 해 진상을 은폐하려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장관 등이 불구속 상태로 지낼 경우 다른 관계자들의 진술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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