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진숙 최대한 빨리 조사...공소시효 임박"

경찰 "이진숙 최대한 빨리 조사...공소시효 임박"

2025.10.20.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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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공직선거법,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최대한 빨리 조사를 마치고 종결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사건 관련 공소시효가 임박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에게 적용된 혐의의 공소시효가 6개월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이 전 위원장 측은 직무와 관련해 지위를 이용해 선거법을 위반한 경우 공소시효가 10년이므로 긴급하게 체포할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했는데, 경찰은 "직무와 관련해 지위를 이용했는지는 수사해봐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영장에 의해 체포됐다가 체포적부심사를 거쳐 석방됐는데, 오는 2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경찰은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자가 85명으로 늘었다"며 수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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