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일터 속 죽음...'산재공화국' 오명 벗을까

반복되는 일터 속 죽음...'산재공화국' 오명 벗을까

2025.10.20. 오전 10: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노동자들의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산업재해 사고가 여전히 반복되는 가운데 '위험의 외주화'와 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탐사보도 프로그램 '팩트추적'이 만난 한 건설 노동자는 공기 단축과 비용 절감을 내세우는 업체 탓에 현장 안전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현실을 고발했습니다.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하청 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인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은 '위험의 외주화' 구조가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같은 기업에서 산재가 반복될 경우 사고 이력에 따라 가중 벌금을 부과하고, 무사고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정부가 적극적인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2일 밤 방송되는 YTN 탐사보도 프로그램 '팩트추적'은 산재 사고가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을 짚고, '무사고 기업'의 사례 등을 통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합니다.


■YTN [팩트추적] 제보 [메일]: fact@ytn.co.kr [전화]: 02-398-8602~3


YTN 윤성훈 (ysh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