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들 대부분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오늘 캄보디아 경찰과 양자회담을 열고 코리안데스크 설치 논의 등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경찰청 앞입니다.
[앵커]
경찰이 캄보디아 송환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송환 피의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송환 피의자 대부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구속영장이 신청된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전국 각지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송환한 피의자 64명 가운데 45명을 충남경찰청으로, 15명을 경기북부경찰청에 보내 수사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4명은 서울 서대문경찰서 등 4곳으로 분산 이송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그제 새벽 3시쯤 송환 대상자들이 전세기에 탑승하는 순간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국적기 내부는 우리나라 영토로 간주되기 때문에 영장 집행이 가능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경찰 수사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송환된 한국인들은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이면서 한국인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인 상황입니다.
실제로 이들 가운데 범죄조직에 감금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법원 판단을 보면 자신의 행위가 범죄일 수 있다는 점을 알았다면 처벌을 받을 수 있고,
자유가 완전히 제한됐다고 보기 어렵다면 감금 피해를 봤다는 주장은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이들이 불법성을 안 채로 범죄에 가담한 것인지, 아니면 폭력 등으로 인해 범죄 가담을 저항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지 등을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후에는 캄보디아 경찰과 회담도 예정돼 있다고요?
[기자]
경찰은 또, 오늘 오후 2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찌어 뻐우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과 양자회담을 진행합니다.
경찰은 이번 회담에서는 사기 범죄에 대한 우려와 양국 경찰의 협력 강화 방안, 그리고 코리안데스크 설치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지 파견이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과 교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장기적으로는 코리안데스크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찰청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들 대부분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오늘 캄보디아 경찰과 양자회담을 열고 코리안데스크 설치 논의 등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경찰청 앞입니다.
[앵커]
경찰이 캄보디아 송환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송환 피의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송환 피의자 대부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구속영장이 신청된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전국 각지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송환한 피의자 64명 가운데 45명을 충남경찰청으로, 15명을 경기북부경찰청에 보내 수사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4명은 서울 서대문경찰서 등 4곳으로 분산 이송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그제 새벽 3시쯤 송환 대상자들이 전세기에 탑승하는 순간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국적기 내부는 우리나라 영토로 간주되기 때문에 영장 집행이 가능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경찰 수사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송환된 한국인들은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이면서 한국인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인 상황입니다.
실제로 이들 가운데 범죄조직에 감금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법원 판단을 보면 자신의 행위가 범죄일 수 있다는 점을 알았다면 처벌을 받을 수 있고,
자유가 완전히 제한됐다고 보기 어렵다면 감금 피해를 봤다는 주장은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이들이 불법성을 안 채로 범죄에 가담한 것인지, 아니면 폭력 등으로 인해 범죄 가담을 저항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지 등을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후에는 캄보디아 경찰과 회담도 예정돼 있다고요?
[기자]
경찰은 또, 오늘 오후 2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찌어 뻐우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과 양자회담을 진행합니다.
경찰은 이번 회담에서는 사기 범죄에 대한 우려와 양국 경찰의 협력 강화 방안, 그리고 코리안데스크 설치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지 파견이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과 교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장기적으로는 코리안데스크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찰청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