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송환자 조사 통해 전모 밝힐 것...현지서 증거물 확보"

경찰 "송환자 조사 통해 전모 밝힐 것...현지서 증거물 확보"

2025.10.18.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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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캄보디아에 구금됐다가 국내로 들어온 한국인 64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해, 보이스피싱 규모와 조직의 전모를 밝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향후 수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이들이 가담한 거로 의심되는 범죄가 보이스피싱뿐 아니라 로맨스 스캠이나 노쇼 사기 등 다양하다며, 캄보디아 당국에서 전달받은 휴대전화 등 증거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캄보디아 내 마약이나 약물 투약 의혹이 제기된 만큼 송환된 64명에 대해 기본적으로 마약 검사를 진행한 뒤 조사에 돌입할 거라 밝혔습니다.

어느 정도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들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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