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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말에 비상여권을 들고 캄보디아로 향하려던 10대 남성이 대한항공 직원의 설득 끝에 출국을 포기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은 프놈펜행 대한항공 항공기를 타려던 18살 대학생 A 씨가 탑승수속팀 서비스 매니저의 만류 끝에 귀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인천공항 탑승구 앞에 경찰관을 배치하기 하루 전에 벌어진 일입니다.
해당 매니저는 A 씨 항공권 정보에 중국 번호가 기재돼있고, 비상 여권으로 편도 항공권만 가진 채 출국하는 점을 이상하게 여기고, A 씨에게 사회적 관심이 쏠린 상황을 알고 있는지 거듭 상담했습니다.
출국을 위해 왕복 항공권이 필요하단 설명에 A 씨는 다시 항공권을 끊었지만, 결국 공항 안내대에서 스스로 112신고를 부탁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보복당하지 않게 주민등록을 말소하고 은행 계좌를 정리하는 방법을 안내했고, 양측이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A 씨에겐 얼른 출국하라는 협박 전화가 걸려 온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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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을 위해 왕복 항공권이 필요하단 설명에 A 씨는 다시 항공권을 끊었지만, 결국 공항 안내대에서 스스로 112신고를 부탁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보복당하지 않게 주민등록을 말소하고 은행 계좌를 정리하는 방법을 안내했고, 양측이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A 씨에겐 얼른 출국하라는 협박 전화가 걸려 온 거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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