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백해룡팀' 수사 전결권 부여...독자 판단

서울동부지검, '백해룡팀' 수사 전결권 부여...독자 판단

2025.10.17.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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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정부 합동수사팀으로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팀장으로 전결권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동부지검은 백 경정이 이끄는 5명 규모 '백해룡팀'에게 독자적 판단 권한을 주고, 기존 합동수사팀과 교류 없이 수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존 합수팀은 백 경정이 고발인이거나 피해자일 수 있는 외압 사건을, 백해룡팀은 이를 제외한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맡고 각자 임 검사장에게 보고하게 됩니다.

백해룡팀 사무실은 동부지검 청사 10층에 마련됐고, 경찰망이 연결돼 즉각 수사 개시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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