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수돗물 오염 22시간만 안정화

파주 운정신도시 수돗물 오염 22시간만 안정화

2025.10.15. 오후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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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에서 발생한 수돗물 이물질 유출 현상이 22시간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파주시는 오늘(15일) 오후 5시 30분쯤 수질 검사를 포함한 안정화 조치를 모두 끝냈고, 지역 주민에게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도로 확장·포장 공사' 현장에서 하도급사가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전 협의 없이 상수도 밸브를 조작하면서 관 내부에 침전물이 유입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파주시는 이번 일이 수도법을 위반한 중대한 시설 무단 조작으로 보인다면서, 시공사뿐 아니라 공사 발주청인 LH에 대해서도 형사 고발과 피해보상 청구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저녁(14일) 파주 운정신도시 야당동과 상지석동, 가람마을, 별하람마을 일대에선 수돗물 탁수 현상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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