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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은 10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故 서갑호(1914~1976) 회장을 선정했습니다.
서 회장은 일본 주재 대한민국대사관의 부지와 건물을 기증하고, 어려운 시기 대규모 모국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입니다.
경남 울주에서 태어난 서 회장은 9살에 홀로 일본으로 건너가 방직 사업으로 성공을 거두며 '일본의 방적왕'이라 불렸습니다.
1962년 도쿄 아자부 1번지 토지와 건물, 1975년 시로카네의 토지와 건물을 우리 정부에 기부해 현재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과 관저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또 오사카 금강학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재일동포 교육을 지원했고, 1963년 영등포의 태창방직을 인수해 '판본방직'을 설립하는 등 재일동포의 첫 대규모 모국 투자를 주도했습니다.
정부는 서 회장의 공적을 기려 국민훈장 동백장을 추서했으며, 주일대사관은 매년 11월 1일을 '서갑호의 날'로 지정해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서갑호 회장의 기부와 투자는 재정적 기여를 넘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재일동포 사회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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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은 일본 주재 대한민국대사관의 부지와 건물을 기증하고, 어려운 시기 대규모 모국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입니다.
경남 울주에서 태어난 서 회장은 9살에 홀로 일본으로 건너가 방직 사업으로 성공을 거두며 '일본의 방적왕'이라 불렸습니다.
1962년 도쿄 아자부 1번지 토지와 건물, 1975년 시로카네의 토지와 건물을 우리 정부에 기부해 현재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과 관저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또 오사카 금강학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재일동포 교육을 지원했고, 1963년 영등포의 태창방직을 인수해 '판본방직'을 설립하는 등 재일동포의 첫 대규모 모국 투자를 주도했습니다.
정부는 서 회장의 공적을 기려 국민훈장 동백장을 추서했으며, 주일대사관은 매년 11월 1일을 '서갑호의 날'로 지정해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서갑호 회장의 기부와 투자는 재정적 기여를 넘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재일동포 사회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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