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서 한 달여 만에 또 수돗물 오염...주민 불편

파주 운정신도시서 한 달여 만에 또 수돗물 오염...주민 불편

2025.10.15. 오전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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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14일)부터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에 이물질이 섞인 탁수가 공급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파주시청은 어제저녁 7시 반쯤부터 파주시 야당동과 상지석동, 와동동 일대에서 탁수가 나온다는 민원이 잇달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 주민들에겐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근처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생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파주시청은 신도시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앙 수도관이나 저수조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질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선 지난달 5일에도 아파트 4천8백여 가구에 흙탕물이 공급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시청은 당시 사고와 연관성이 있는지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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