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50대 공무원 A 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A 씨, 지난 2일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서 조사받아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해 피의자 신분 소환
특검, 여러 군청 공무원 상대로 특혜 의혹 조사 중
A 씨, 지난 2일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서 조사받아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해 피의자 신분 소환
특검, 여러 군청 공무원 상대로 특혜 의혹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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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의 조사를 받은 경기 양평군 간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특검은 추가 소환 계획은 없었다며 경위를 더 파악해보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양평군청에서 일하는 50대 면장 A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지도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군청 직원들이 찾아갔지만, A 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A 씨는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지난 2일 김건희 특검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건희 씨의 가족회사가 경기 양평 공흥지구 부지에 아파트를 건설할 당시 개발부담금 면제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이었습니다.
실제로 A 씨는 지난 2016년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특검은 여러 군청 공무원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해왔고,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는 중이었기 때문에,
A 씨의 사망과 특검과의 연관성은 구체적인 사실관계 파악이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A 씨의 경우 한 차례 조사를 받았고 추가 소환일정은 없었다며 특이사항이 없어 경위를 더 파악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의 강압적인 수사가 있었다는 내용의 A 씨 자필 메모가 공개된 가운데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김현준
디자인; 지경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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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의 조사를 받은 경기 양평군 간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특검은 추가 소환 계획은 없었다며 경위를 더 파악해보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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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청에서 일하는 50대 면장 A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지도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군청 직원들이 찾아갔지만, A 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A 씨는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지난 2일 김건희 특검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건희 씨의 가족회사가 경기 양평 공흥지구 부지에 아파트를 건설할 당시 개발부담금 면제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이었습니다.
실제로 A 씨는 지난 2016년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특검은 여러 군청 공무원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해왔고,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는 중이었기 때문에,
A 씨의 사망과 특검과의 연관성은 구체적인 사실관계 파악이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A 씨의 경우 한 차례 조사를 받았고 추가 소환일정은 없었다며 특이사항이 없어 경위를 더 파악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의 강압적인 수사가 있었다는 내용의 A 씨 자필 메모가 공개된 가운데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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