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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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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에게 금품을 건네고 권성동 의원에게 억대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늘(10일)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한학자 총재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두 차례에 걸쳐 김건희 씨에게 명품 가방 등 금품을 전달하고 권성동 의원에게는 1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 수사 결과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3월쯤 정원주 전 비서실장, 윤영호 전 본부장과 공모해 통일교 자금 1억4천400만 원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이른바 쪼개기 후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형근 특검보는 언론 브리핑에서 통일교의 정당법 위반 혐의 등 나머지 수사 대상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한 총재는 A 국가 국회의원에 10만 달러, 또 다른 나라 정당의 선거자금으로 50만 달러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검은 또 한 총재가 카지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취득한 이후 증거 인멸을 지시한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특검은 정원주 전 비서실장과 윤영호 전 본부장을 한학자 총재의 공범으로 각각 기소하고 자금을 관리했던 윤 전 본부장의 아내 이 모 씨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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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두 차례에 걸쳐 김건희 씨에게 명품 가방 등 금품을 전달하고 권성동 의원에게는 1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 수사 결과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3월쯤 정원주 전 비서실장, 윤영호 전 본부장과 공모해 통일교 자금 1억4천400만 원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이른바 쪼개기 후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형근 특검보는 언론 브리핑에서 통일교의 정당법 위반 혐의 등 나머지 수사 대상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한 총재는 A 국가 국회의원에 10만 달러, 또 다른 나라 정당의 선거자금으로 50만 달러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검은 또 한 총재가 카지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취득한 이후 증거 인멸을 지시한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특검은 정원주 전 비서실장과 윤영호 전 본부장을 한학자 총재의 공범으로 각각 기소하고 자금을 관리했던 윤 전 본부장의 아내 이 모 씨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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