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추석 연휴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신고 증가"

경찰청 "추석 연휴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신고 증가"

2025.10.09.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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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종합치안대책을 운영한 결과, 전체 112신고는 지난해보다 4.4% 줄었지만, 가정이나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신고는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교제폭력은 21%,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는 각각 12.7%와 14%씩 신고가 늘었는데, 경찰은 피해자 2만 1천199명을 전수 점검하고 고위험군 4천776명은 집중 관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범죄·사고 취약지 4천294곳을 사전 점검하고 야간 형사 인력을 평소보다 36.6% 늘린 결과 폭력과 강도·절도 등 6천593건을 적발해 7천234명을 붙잡고 178명을 구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경찰청도 지난달 29일부터 2주 동안 명절 치안대책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연휴 기간보다 교통사고가 50% 가까이 주는 등 대형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루 평균 582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65.6건에서 33건으로 지난해보다 49.7% 감소했다고 경찰은 분석했습니다.

또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현금 취급업소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고위험 대상자 거주지 주변 순찰을 확대해 112신고도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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