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드론이 수놓은 가을...포천 세계드론제전 개막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축제가 경기 포천 한탄강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아름다운 가든페스타도 함께 시민들을 맞이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포천 한탄강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경기 포천에서는 가든페스타와 세계드론제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서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꽃도 보고 드론도 볼 수 있는데요.

뒤로 보시는 것처럼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가능합니다.

그럼 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소개를 백영현 포천시장과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백영현 / 포천시장 : 먼저 유네스코가 인증한 세계지질공원 주변에서 펼쳐지는 가을꽃축제 가든페스타가 이곳어서 펼쳐지고 있는데 특히 오늘부터는 세계 드론제전이 펼쳐집니다. 6000대의 드론이 일시에 떠오르면서 만들어내는 군집쇼, 아마 특별한 추억이 될 겁니다. 그리고 주상절리,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주상절리 협곡에서 드론이 200km 이상 속도로 달려가는 그런 레이싱 대회, 그리고 또 이곳에서는 전국 드론 축구 대회도 개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이곳에서는 드론 축구대회와 레이싱 대회가 열리는데요.

협곡 사이를 시속 수백 킬로미터로 질주하는 놀라운 모습에 박수를 멈추지 못했습니다.

또 축제장 한편에서는 가을 꽃들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핑크뮬리부터 알록달록한 꽃들까지.

어딜가든 사진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또 밤에 펼쳐질 미디어 아트쇼는 포천의 가을밤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습니다.

지금까지 포천 한탄강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