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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가 끝나가면서 내일(10일)부턴 특검별 수사가 다시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2차 공판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입니다.
[앵커]
지난달 말 열린 1차 공판 때는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했잖아요.
이번에는 법정에 나올지 불투명하다고요?
[기자]
내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2차 공판을 엽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올해 초 체포영장을 집행할 당시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에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혐의로 특검이 기소한 재판인데요.
지난달 말 열린 1차 공판은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했고, 이어진 보석 심문에서도 불구속 재판의 필요성과 관련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다만,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다 기각된 윤 전 대통령이 2차 공판에도 법정에 나올지는 불투명합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내일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연휴 기간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하지 못한 상태라 출석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또 아직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윤 전 대통령의 외환죄, 즉 평양으로 무인기를 투입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지도부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등 관련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과 채 상병 특검의 연휴 이후 수사 방향은 어떻게 흘러갈지도 짚어주시죠.
[기자]
먼저 김건희 특검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내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지난 2일과 4일 건강상 이유로 두 차례나 특검 조사에 불출석한 만큼, 지금까지 수사된 내용만으로 기소하겠다는 겁니다.
채 상병 특검은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과 본격 소환 일정 조율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또 주요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최종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특검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이첩 보류와 구명 로비 의혹, 그리고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과정과 관련해 이 전 장관을 다섯 차례 소환해 조사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종호
영상편집 : 김민경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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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끝나가면서 내일(10일)부턴 특검별 수사가 다시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2차 공판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입니다.
[앵커]
지난달 말 열린 1차 공판 때는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했잖아요.
이번에는 법정에 나올지 불투명하다고요?
[기자]
내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2차 공판을 엽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올해 초 체포영장을 집행할 당시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에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혐의로 특검이 기소한 재판인데요.
지난달 말 열린 1차 공판은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했고, 이어진 보석 심문에서도 불구속 재판의 필요성과 관련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다만,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다 기각된 윤 전 대통령이 2차 공판에도 법정에 나올지는 불투명합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내일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연휴 기간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하지 못한 상태라 출석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또 아직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윤 전 대통령의 외환죄, 즉 평양으로 무인기를 투입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지도부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등 관련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과 채 상병 특검의 연휴 이후 수사 방향은 어떻게 흘러갈지도 짚어주시죠.
[기자]
먼저 김건희 특검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내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지난 2일과 4일 건강상 이유로 두 차례나 특검 조사에 불출석한 만큼, 지금까지 수사된 내용만으로 기소하겠다는 겁니다.
채 상병 특검은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과 본격 소환 일정 조율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또 주요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최종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특검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이첩 보류와 구명 로비 의혹, 그리고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과정과 관련해 이 전 장관을 다섯 차례 소환해 조사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종호
영상편집 : 김민경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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