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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 A 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7일) 10시 반쯤 60대 남성 택시기사의 얼굴을 폭행한 뒤, 피해자가 근처 편의점에서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택시를 몰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3㎞쯤 떨어진 곳에 훔친 택시를 버린 뒤 다른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검거하는 대로 폭행과 절도 혐의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당시 A 씨가 술에 취해 있었다는 피해자 진술을 바탕으로 음주운전 여부도 파악할 방침입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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