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엿새째, 본격 귀경 행렬...이 시각 서울역

연휴 엿새째, 본격 귀경 행렬...이 시각 서울역

2025.10.08.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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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연휴도 벌써 엿새째를 맞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따듯한 추억을 쌓은 시민들의 귀경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기자]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역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이른 아침부터 이곳 대합실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고향을 다녀오거나 여행을 마치고 복귀하는 시민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가벼운 차림에 여행 가방을 들고 택시나 지하철로 향하고 있습니다.

표정에선 재충전의 여유와 함께 연휴가 끝나간다는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정부는 이번 연휴 기간 3천2백만 명 정도가 이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특별 수송 기간에 돌입해 KTX와 일반열차 모두 평소보다 하루 10차례 추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하루 열차 좌석 31만6천 석을 공급할 방침입니다.

오늘(8일) 아침 8시 기준으로 전체 상행선 기차 예매율은 94.3%에 달합니다.

노선별로 보면, 상행선 기준 경부선이 96.4% 호남선은 97.5% 예매됐습니다.

특히 강릉선은 98.7%로 표가 거의 매진된 상황입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해 귀경길에 오른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열차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오전 9시 기준으로 82.8%가 팔린 상태입니다.

예비 차량이 수시로 투입되는 만큼, 아직 표를 구매하지 못했다면, 인터넷 홈페이지와 고속버스 앱을 통해 예매 현황을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남은 연휴, 충분히 쉬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우영택
영상편집;이주연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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