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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 낮 일본 오키나와에서 승객 390여 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났던 승객들은 12시간여 만에야 대체 항공편을 타고 귀국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승객들이 황당한 표정으로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어제 낮 1시 반쯤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에서 이상함이 감지되기 시작했습니다.
[진에어 여객기 승객 : (비행 중) 바퀴가 땅에 닿을 때 타다닥 흔들리는 느낌이 있어서 제 동생이 옆에서 자다가 벌떡 깼거든요.]
두 차례 큰 소리와 함께 기체가 흔들린 끝에 항공사는 결국 회항 결정을 했고,
승객 390여 명은 12시간여 동안 발이 묶이는 불편 끝에 새벽 1시 반쯤에서야 대체 항공편을 타고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진에어 측은 정확한 기체 결함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의정부의 한 주택에서 지병을 앓던 70대 어머니와 모친을 간호해온 50대 아들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머니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는데, 경찰은 외부 침입이나 외상 등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도 수원시 곡반정동에서는 전신주 변압기에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택 등 10여 채에 3시간 동안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화재 목격자 : 밖에서 '펑펑' 소리가 들려서 아이들이 폭죽놀이 하나 이러고 봤더니 전신주에서 불꽃이, 스파크가 튀고….]
한국전력은 변압기가 비바람에 의해 외부 물체와 접촉하며 고장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이정욱
화면제공: 시청자 제보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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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낮 일본 오키나와에서 승객 390여 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났던 승객들은 12시간여 만에야 대체 항공편을 타고 귀국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승객들이 황당한 표정으로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어제 낮 1시 반쯤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에서 이상함이 감지되기 시작했습니다.
[진에어 여객기 승객 : (비행 중) 바퀴가 땅에 닿을 때 타다닥 흔들리는 느낌이 있어서 제 동생이 옆에서 자다가 벌떡 깼거든요.]
두 차례 큰 소리와 함께 기체가 흔들린 끝에 항공사는 결국 회항 결정을 했고,
승객 390여 명은 12시간여 동안 발이 묶이는 불편 끝에 새벽 1시 반쯤에서야 대체 항공편을 타고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진에어 측은 정확한 기체 결함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의정부의 한 주택에서 지병을 앓던 70대 어머니와 모친을 간호해온 50대 아들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머니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는데, 경찰은 외부 침입이나 외상 등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도 수원시 곡반정동에서는 전신주 변압기에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택 등 10여 채에 3시간 동안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화재 목격자 : 밖에서 '펑펑' 소리가 들려서 아이들이 폭죽놀이 하나 이러고 봤더니 전신주에서 불꽃이, 스파크가 튀고….]
한국전력은 변압기가 비바람에 의해 외부 물체와 접촉하며 고장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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