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틀째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밤 8∼9시쯤 해소

연휴 이틀째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밤 8∼9시쯤 해소

2025.10.04.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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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 추석 연휴의 초입인 오늘(4일),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 토요일보다 붐볐습니다.

정체는 밤 8시가 넘어서야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여전히 막히는 구간이 많죠?

[기자]
네, 긴 추석 연휴가 주어진 만큼 고향에 가는 사람과 여행객이 더해져 평소 토요일보다 많은 차량이 현재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후 들며 서울 방향 정체 구간도 늘었는데요.

고속도로 CCTV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입니다.

오른쪽 창원 가는 방향, 차들이 제 속도 내지 못하는데요.

이곳은 시간이 갈수록 정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 동곤지암IC입니다.

왼쪽 하행선도 밀리지만 오른쪽 상행선도 차량이 많아지고 있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택제천고속도로 안성맞춤휴게소 앞입니다.

이곳은 오늘 종일 정체로 몸살을 앓았는데요.

오후 들어서도 왼쪽 제천 방향으로 차들이 많아 꼼짝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후 4시 현재, 서울을 출발한다면 요금소 기준으로 대전과 강릉까지 3시간 10분, 부산까지 6시간 10분, 광주까지는 4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체가 가장 극심했던 정오 즈음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밀리는 구간이 많습니다.

거꾸로 지방에서 서울로 향한다면 오히려 지금이 가장 혼잡한 시간대입니다.

도로공사는 밤 8~9시쯤 돼서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을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537만 대입니다.

도로공사는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예상 교통량의 58%인 314만 대가 움직인 것으로 집계됐다며, 오후에도 교통량이 꾸준히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화면제공: 한국도로공사
영상편집: 안홍현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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