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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오후 5시 40분쯤 수갑을 찬 채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한 이 전 위원장은 경찰 체포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서울 영등포경찰서입니다.
[앵커]
이진숙 전 위원장, 조사가 진행 중이죠.
[기자]
네,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호송차를 타고 오후 5시 40분쯤 이곳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자택 인근에서 체포된 지 한 시간 반가량 만인데요.
지금까지 2시간 반 정도 조사가 진행 중인데, 이 전 위원장 측은 경찰이 불법으로 구금하고 있다며 야간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거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이 과도하게 권한을 남용했고, 불법 체포라고 주장했는데, 이에 따라 밤 9시까지 조사를 받은 뒤 유치장에 수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진숙 위원장이 영장 집행에 강하게 반발했다고요.
[기자]
네, 수갑을 차고 호송차에서 내린 이 전 위원장도 취재진을 향해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경찰이 세 차례 출석요구서를 보낸 건 사실이지만, 국회 일정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도 체포한 건 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 전쟁입니다. 이 말을 한 여성이 떠오르네요. 이재명이 시켰습니까? 정청래가 시켰습니까? 방송통신위원회라는 기관 하나 없애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 저 이진숙한테 이렇게 수갑을 채우는 겁니까?]
경찰은 오늘 오후 4시쯤 서울 대치동에 있는 이 전 위원장의 자택에서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위원장이 극우 성향의 유튜브와 SNS를 통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기능이 정지된 건 민주당 때문이라는 등의 이 전 위원장 주장을 문제 삼은 겁니다.
체포영장은 48시간 동안 유효한 만큼, 경찰이 이 전 위원장을 석방할지, 구속영장을 신청할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기자 : 김광현 박진우
영상편집 : 임종문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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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오후 5시 40분쯤 수갑을 찬 채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한 이 전 위원장은 경찰 체포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서울 영등포경찰서입니다.
[앵커]
이진숙 전 위원장, 조사가 진행 중이죠.
[기자]
네,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호송차를 타고 오후 5시 40분쯤 이곳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자택 인근에서 체포된 지 한 시간 반가량 만인데요.
지금까지 2시간 반 정도 조사가 진행 중인데, 이 전 위원장 측은 경찰이 불법으로 구금하고 있다며 야간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거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이 과도하게 권한을 남용했고, 불법 체포라고 주장했는데, 이에 따라 밤 9시까지 조사를 받은 뒤 유치장에 수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진숙 위원장이 영장 집행에 강하게 반발했다고요.
[기자]
네, 수갑을 차고 호송차에서 내린 이 전 위원장도 취재진을 향해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경찰이 세 차례 출석요구서를 보낸 건 사실이지만, 국회 일정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도 체포한 건 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 전쟁입니다. 이 말을 한 여성이 떠오르네요. 이재명이 시켰습니까? 정청래가 시켰습니까? 방송통신위원회라는 기관 하나 없애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 저 이진숙한테 이렇게 수갑을 채우는 겁니까?]
경찰은 오늘 오후 4시쯤 서울 대치동에 있는 이 전 위원장의 자택에서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위원장이 극우 성향의 유튜브와 SNS를 통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기능이 정지된 건 민주당 때문이라는 등의 이 전 위원장 주장을 문제 삼은 겁니다.
체포영장은 48시간 동안 유효한 만큼, 경찰이 이 전 위원장을 석방할지, 구속영장을 신청할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기자 : 김광현 박진우
영상편집 : 임종문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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