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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구속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김상민 전 검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권 의원에 대해 특검이 청구한 재산 추징보전청구에 대해서는 법원이 오늘 인용을 결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특검이 권성동 의원을 기소했죠.
[기자]
네, 특검은 오늘(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권성동 의원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권 의원에게 현금을 건넨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권 의원에게 통일교 행사에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가 참석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통일교의 정책과 행사 등을 나중에 지원해주면, 통일교 신도들의 투표와 통일교 조직을 이용해 대선을 도와주겠다는 취지로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권 의원이 수수한 1억 원에 대한 특검의 재산 추징보전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한편 앞서 권 의원이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청구한 구속적부심사는 기각됐습니다.
이로써 권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구치소에서 추가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앵커]
김상민 전 검사도 역시 재판에 넘겨졌죠.
[기자]
네, 특검은 오늘(2일) 공천 청탁 의혹으로 구속된 김상민 전 검사를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김 전 검사는 재작년 2월, 김건희 씨에게 1억4천만 원 상당 이우환 화백 그림을 건네며 공천과 국정원 법률특보 임명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재작년 12월, 지인에게 4천2백만 원 상당 선거용 차량 대여료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혐의도 포함됐습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뇌물 혐의 공범으로 보고, 지난달 김건희 씨를 소환해 조사했는데요.
앞으로도 이들이 그림을 수수한 경위와 대가관계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당시 타당성 평가 업무를 담당했던 김 모 국토부 서기관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서기관은 국토부에서 발주하는 도로공사 공법 선정 등 직무와 관련한 공사 업자에게 현금 3천5백만 원 등을 받아 특가법상 뇌물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한편 특검은 금 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 오는 13일 출석하라는 통지서를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촬영기자 : 김세호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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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구속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김상민 전 검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권 의원에 대해 특검이 청구한 재산 추징보전청구에 대해서는 법원이 오늘 인용을 결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특검이 권성동 의원을 기소했죠.
[기자]
네, 특검은 오늘(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권성동 의원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권 의원에게 현금을 건넨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권 의원에게 통일교 행사에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가 참석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통일교의 정책과 행사 등을 나중에 지원해주면, 통일교 신도들의 투표와 통일교 조직을 이용해 대선을 도와주겠다는 취지로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권 의원이 수수한 1억 원에 대한 특검의 재산 추징보전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한편 앞서 권 의원이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청구한 구속적부심사는 기각됐습니다.
이로써 권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구치소에서 추가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앵커]
김상민 전 검사도 역시 재판에 넘겨졌죠.
[기자]
네, 특검은 오늘(2일) 공천 청탁 의혹으로 구속된 김상민 전 검사를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김 전 검사는 재작년 2월, 김건희 씨에게 1억4천만 원 상당 이우환 화백 그림을 건네며 공천과 국정원 법률특보 임명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재작년 12월, 지인에게 4천2백만 원 상당 선거용 차량 대여료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혐의도 포함됐습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뇌물 혐의 공범으로 보고, 지난달 김건희 씨를 소환해 조사했는데요.
앞으로도 이들이 그림을 수수한 경위와 대가관계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당시 타당성 평가 업무를 담당했던 김 모 국토부 서기관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서기관은 국토부에서 발주하는 도로공사 공법 선정 등 직무와 관련한 공사 업자에게 현금 3천5백만 원 등을 받아 특가법상 뇌물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한편 특검은 금 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 오는 13일 출석하라는 통지서를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촬영기자 : 김세호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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