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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 등 9명과 회사법인 2곳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은 오늘(2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원청인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과 하청업체 현장소장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감독관 3명과 현대엔지니어링 공사팀장과 팀원 등 3명, 모두 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밖에 하청업체 대표와 회사 법인은 산업안전보건법과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대엔지니어링 법인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발생한 안성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전도 방지시설을 제거하라고 지시하는 등 안전성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아 노동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발주처와 원청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하청업체는 현장 안전수칙을 무시했다고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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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감독관 3명과 현대엔지니어링 공사팀장과 팀원 등 3명, 모두 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밖에 하청업체 대표와 회사 법인은 산업안전보건법과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대엔지니어링 법인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발생한 안성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전도 방지시설을 제거하라고 지시하는 등 안전성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아 노동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발주처와 원청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하청업체는 현장 안전수칙을 무시했다고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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