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장관 "검찰 내부 큰 동요 있다는 생각 오해"

정성호 장관 "검찰 내부 큰 동요 있다는 생각 오해"

2025.10.01.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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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파견 검사들이 원대 복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 내부에 큰 동요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건 오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1일) 오후 정책현장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부산 고등·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모든 검사가 현재 맡겨진 임무에 충실히 하고 있다며 국민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특검이 종료되고 나면 특검과 협의해 향후 공소 유지에 필요한 최소 인원들은 필요한 것 아니겠느냐며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사들이 친정인 검찰과 관련해 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이 통과하고 나니 불안한 점이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1년 정도 시간이 있으니 잘 정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에 파견된 검사들은 검찰청 해체와 검사의 직접 수사 기능 상실 등에 반발하며 수사를 마친 뒤 원소속으로 복귀시켜달라고 민중기 특검에게 요청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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