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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하수처리장에서 50대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물에 빠지는 사고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늘(30일) 오후 3시쯤 인천 서구 공촌하수처리장에서 50대 노동자 A 씨가 물에 빠졌단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 등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여러 명이 함께 청소 작업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료들은 A 씨가 사라져 찾아보니 물에 빠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동 당국도 A 씨 소속 하청업체가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 기업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7월 2명이 숨진 '인천 맨홀 사고'의 발주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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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은 A 씨가 사라져 찾아보니 물에 빠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동 당국도 A 씨 소속 하청업체가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 기업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7월 2명이 숨진 '인천 맨홀 사고'의 발주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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