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통일교 의혹' 관련 국힘 경남도당 압수수색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의 전당대회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경남도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오늘(30일) 오전부터 경남 창원시에 있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통일교 교인들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통일교 측이 권성동 의원의 당선을 도울 목적으로 교인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8일, 국민의힘 당원명부를 관리하는 업체를 압수수색해 통일교 교인으로 추정되는 명단을 확보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