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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이원모 전 대통령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신 모 씨가 특검 조사를 받고 16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신 모 씨, 어제 오전에 특검에 출석했는데 조사가 언제 마무리된 건가요?
[기자]
어제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 신 씨는 조서 열람까지 마치고 오늘 새벽 2시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신 씨는 지난 2022년,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나토 순방 길에 올라 논란이 된 인물입니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의 자녀인 신 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자생바이오 자금을 횡령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신 씨가 회삿돈 90억 원을 횡령해 일부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정치 비자금으로 제공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신 씨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배우자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소환 일자도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고요?
[기자]
네, 한 총재 측은 어제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지 48시간 안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시켜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됐습니다.
또, 같은 해 김건희 씨에게는 '건진 법사' 전성배 씨를 거쳐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넨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앞서 법원은 한 총재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앵커]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관련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특검은 어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 정 모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정 이사장은 '금 거북이'를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검은 최근 이 전 위원장의 인사 청탁 혐의와 관련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 위원장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 전 위원장 조사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박진수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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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이원모 전 대통령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신 모 씨가 특검 조사를 받고 16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신 모 씨, 어제 오전에 특검에 출석했는데 조사가 언제 마무리된 건가요?
[기자]
어제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 신 씨는 조서 열람까지 마치고 오늘 새벽 2시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신 씨는 지난 2022년,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나토 순방 길에 올라 논란이 된 인물입니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의 자녀인 신 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자생바이오 자금을 횡령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신 씨가 회삿돈 90억 원을 횡령해 일부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정치 비자금으로 제공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신 씨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배우자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소환 일자도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고요?
[기자]
네, 한 총재 측은 어제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지 48시간 안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시켜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됐습니다.
또, 같은 해 김건희 씨에게는 '건진 법사' 전성배 씨를 거쳐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넨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앞서 법원은 한 총재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앵커]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관련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특검은 어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 정 모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정 이사장은 '금 거북이'를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검은 최근 이 전 위원장의 인사 청탁 혐의와 관련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 위원장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 전 위원장 조사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박진수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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