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정치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임은정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에게 '언행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29일) 정 장관이 임 검사장에게 고위공직자로서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개인적 의견을 SNS에 게시하거나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그 자체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서신을 통해 당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중립성이나 업무의 공정성에 의심을 불러올 수 있는 언행에 유의하고, 검사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임무에 충실하라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임 검사장은 국회에서 개최된 공청회에서 검찰 인사에 대해 '인사 참사'라고 언급하고, 여러 특정 검사를 '검찰개혁 5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또 동부지검에서 진행 중인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수사 등과 관련해선 중간에 합류한 것인데, 책임을 뒤집어쓰는 거 아니냐는 등 우려와 걱정을 많이 듣고 있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법무부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공직자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법무부는 오늘(29일) 정 장관이 임 검사장에게 고위공직자로서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개인적 의견을 SNS에 게시하거나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그 자체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서신을 통해 당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중립성이나 업무의 공정성에 의심을 불러올 수 있는 언행에 유의하고, 검사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임무에 충실하라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임 검사장은 국회에서 개최된 공청회에서 검찰 인사에 대해 '인사 참사'라고 언급하고, 여러 특정 검사를 '검찰개혁 5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또 동부지검에서 진행 중인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수사 등과 관련해선 중간에 합류한 것인데, 책임을 뒤집어쓰는 거 아니냐는 등 우려와 걱정을 많이 듣고 있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법무부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공직자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