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내일 오전 심우정 전 검찰총장 피의자 소환 예정

채 상병 특검, 내일 오전 심우정 전 검찰총장 피의자 소환 예정

2025.09.29. 오후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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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이 내일(30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부릅니다.

채 상병 특별검사팀은 범인도피와 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는 심 전 총장을 내일 오전 10시부터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심 전 총장은 지난해 3월 이 전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될 당시 법무부 차관직에 있었습니다.

또 이 전 장관이 호주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초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심 전 총장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 지시 등으로 법무부와 외교부에서 위법한 절차를 진행한 건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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