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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가 술까지 곁들인 행사에 학생들을 동원했다가 서울시교육청 개선 권고를 받았습니다.
학교는 지난해 8월 31일, 자선단체 폐막 공연에 학생들을 공연하도록 했는데, 행사장 곳곳에서 참가자들의 음주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지난해 3월엔 영국 BBC에 촬영 협조를 해주면서 1, 2학년 학생 전체를 동원해 해외 공연팀에 호응하도록 했지만, 학생들에게 별도 동의는 받지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공연예술고 교장에게 학생들의 공연 출연이나 참석에 대해 사전에 설명하고 동의를 받는 절차를 거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예배 등 종교 활동을 참여하는데 학생들의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특정 종교 행사 참여를 강제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사장실, 행정실장 부속실 등 설치 근거가 불분명한 학교 내 시설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노후화된 시설 개선 계획을 마련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공연예술고는 지난 2018년에도 학생 공연 동원 논란이 불거져 언론 보도가 나왔고,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문제를 지적받기도 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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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 3월엔 영국 BBC에 촬영 협조를 해주면서 1, 2학년 학생 전체를 동원해 해외 공연팀에 호응하도록 했지만, 학생들에게 별도 동의는 받지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공연예술고 교장에게 학생들의 공연 출연이나 참석에 대해 사전에 설명하고 동의를 받는 절차를 거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예배 등 종교 활동을 참여하는데 학생들의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특정 종교 행사 참여를 강제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사장실, 행정실장 부속실 등 설치 근거가 불분명한 학교 내 시설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노후화된 시설 개선 계획을 마련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공연예술고는 지난 2018년에도 학생 공연 동원 논란이 불거져 언론 보도가 나왔고,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문제를 지적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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