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카카오톡이 15년 만에 단행한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놓고 이용자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유명 연예인들까지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가수 이영지는 “업데이트 안 하려고 버텼는데 동의 없이 바꿔도 되냐”고 토로했고, 배우 남보라도 역시 “업데이트 취소하는 법 아냐”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한 사용자 경험 분석업체가 앱 리뷰 1천 건을 들여다본 결과 42%가 달라진 카톡에 불만족이고 답했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바뀐 ‘친구 탭'에 대해 “메신저 본연의 기능을 잃었다”, “이전 버전으로 돌려달라”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광고 비중이 늘어난 점도 불만이었고, 일부 이용자들은 “쉰내 나는 인스타그램”이라는 비아냥 섞인 별칭까지 붙였습니다.
카카오 측은 결국 이런 불만을 수용해 다시 개선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청소년들이 아무 제한 없이 숏폼에 노출된다는 지적과 관련해 미성년자 보호 기능을 추가했고요.
격자형으로 바뀐 ‘친구 탭' 화면이 피로감을 준다는 의견을 반영해 상태 메시지나 생일 알림 글씨 등을 작게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15년 만에 개편을 단행했다가, 잇따른 불만에 제대로 체면을 구긴 카카오톡.
다시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가수 이영지는 “업데이트 안 하려고 버텼는데 동의 없이 바꿔도 되냐”고 토로했고, 배우 남보라도 역시 “업데이트 취소하는 법 아냐”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한 사용자 경험 분석업체가 앱 리뷰 1천 건을 들여다본 결과 42%가 달라진 카톡에 불만족이고 답했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바뀐 ‘친구 탭'에 대해 “메신저 본연의 기능을 잃었다”, “이전 버전으로 돌려달라”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광고 비중이 늘어난 점도 불만이었고, 일부 이용자들은 “쉰내 나는 인스타그램”이라는 비아냥 섞인 별칭까지 붙였습니다.
카카오 측은 결국 이런 불만을 수용해 다시 개선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청소년들이 아무 제한 없이 숏폼에 노출된다는 지적과 관련해 미성년자 보호 기능을 추가했고요.
격자형으로 바뀐 ‘친구 탭' 화면이 피로감을 준다는 의견을 반영해 상태 메시지나 생일 알림 글씨 등을 작게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15년 만에 개편을 단행했다가, 잇따른 불만에 제대로 체면을 구긴 카카오톡.
다시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