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한덕수 전 국무총리 첫 내란 재판 중계 허가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일(30일) 첫 재판이 중계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30일) 오전 10시 한덕수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사건 첫 공판에 대한 특검의 중계 신청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판 개시부터 종료 시까지 재판 내용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재판부는 CCTV 증거 조사 부분은 중계하지 말아 달라는 특검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첫 공판이 중계된 데 이어 특검 사건 재판의 중계 신청이 받아들여진 두 번째 사례입니다.

이와 별도로 재판부는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신청도 허가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