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즐기는 역사·문화의 만남...북적이는 행궁

수원에서 즐기는 역사·문화의 만남...북적이는 행궁

2025.09.28.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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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조대왕의 능행차가 수원에서 재현되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가을 축제 열기로 가득한데요.현장 연결합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수원화성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터]
휴일인 오늘 서울에서 수원까지 대장정의 행차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뒤로 보시는 것처럼 시민들의 행렬도 이어지는 모습이 있는데요.

그럼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안녕하세요.

수원특례시장 이재준입니다.

[리포터]
수원화성문화 소개부터 해 주시죠.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수원화성문화제는 60년 넘게 넘은 우리나라 대표 장수축제입니다.

역사 정신도 계승하면서 첨단기술과 수준 높은 공연, 시민 참여를 결합한 그야말로 고품격 문화관광축제로 잘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정부가 글로벌 3대 축제로 지정해 주셔서 저희 바람은 브라질 삼바축제, 독일 오토버페스트처럼 우리나라 국가대표급의 K 축제로 키우자는 취지입니다.

특히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하는 방향을 계속 노력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인이 수원화성문화제를 보기 위해서 한국을 찾도록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리포터]
그럼 보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해 주신다면요.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먼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늘 오셨는데요.

수원화성문화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은 수원화성문화제의 백미로 꼽습니다. 그 화려한 피날레를 이렇게 시민과 함께 맞이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로운데요.

오늘처럼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된 그 현장이야말로 축제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8일 동안 하는데요.

가을밤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야조나 선유몽,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야간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수원을 많이 찾아주시고 즐거운 추억 함께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리포터]
시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경복궁에서 출발한 능행차 행렬은 약 45㎞ 구간 이어집니다.

천여 명 규모의 행렬은 물론이고요, 말 70필이 동원됐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와 미디어 아트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고즈넉한 화서문에서 장안문까지 1㎞ 성곽을 배경으로 웅장한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수원화성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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