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윤석열 오는 30일 출석 요구..."교도관 통해 전달"

내란 특검, 윤석열 오는 30일 출석 요구..."교도관 통해 전달"

2025.09.25. 오후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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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어제(24일)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두 번째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25일)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30일 오전 10시 출석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서면을 교도관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이 방문조사에 응할 뜻이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30일 소환과 관련해 어떤 의사도 전달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외환 의혹과 관련해서는 변호인 선임계도 제출되지 않은 상황이라 교도관을 통해 서면을 전달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두 번째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에 규정된 일반적 절차에 따라 검토할 거라고도 강조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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