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망' 광명 화재 아파트...주민 대표 등 입건

'7명 사망' 광명 화재 아파트...주민 대표 등 입건

2025.09.25.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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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 7월 7명이 숨진 경기 광명시 아파트 화재 사고와 관련해 입주민 대표 등 4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입구에 캐노피와 칸막이가 불법 시공됐을 당시 입주민 대표였던 A 씨에게 일차적인 관리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시설물들이 설치되면서 화재 당시 연기가 원활하게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불법 시설물을 설치한 시공업체 관계자 2명, 그리고 화재 시작 지점으로 추정되는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장 전선을 설치한 무자격 업자 1명을 함께 입건했습니다.

지난 23일 화재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90대 노인이 숨지면서, 지난 7월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10층짜리 아파트에서 난 화재로 숨진 사람은 7명으로 늘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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