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교학점제 최저성취 기준 손본다

교육부, 고교학점제 최저성취 기준 손본다

2025.09.25.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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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일선 학교 교사들의 업무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 고교학점제 기준 완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우선 수강 과목 성적이 일정 수준 이하인 학생은 졸업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국가교육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공통과목은 현행처럼 성적과 출석률 모두를, 선택과목은 출석률만 반영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현장 요구를 듣고 모든 과목에서 출석률만 고려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교위 논의는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해 2027학년도 1학기부터 반영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학점 미달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방·보충지도 시수를 현재 1학점당 5시수에서 3시수로 낮춰 교사 부담을 덜고 출석률이 낮은 학생들은 100% 온라인 강의로 보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중학교에서부터 고교학점제 학업 설계를 지원하고, 예산을 확보해 필요 교사와 강사를 충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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