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다음 달 수사 마무리 수순...11월 말엔 끝내야"

채 상병 특검 "다음 달 수사 마무리 수순...11월 말엔 끝내야"

2025.09.23.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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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이 다음 달부턴 실질적으로 수사 마무리 절차에 들어갈 거라고 밝혔습니다.

정민영 채 상병 특별검사보는 오늘(23일) 언론 브리핑에서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따르더라도 11월 말 전에는 수사를 끝내야 한다며, 오는 10월부턴 수사를 마무리해 나가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소 절차에 들어간다는 걸 의미하느냔 취재진 질문엔 확정적으로 기소를 말하는 건 아니라며 수사 내용을 정리해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검토하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부분 사건이 직권남용에 관한 것이고, 법정에서 굉장히 치열하게 다퉈지는 죄명이라 상당 시간이 필요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채 상병 특검은 국회에서 특검법 개정안이 의결된 것과 관련해선 이번 주 안에 수사 기간 2차 연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채 상병 특검 수사 기간은 최장 120일이지만,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150일까지 기간이 늘어나, 오는 11월 28일까지 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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