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희대 회동 의혹' 발언자들 고발 곧 수사

경찰이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 의혹을 제기한 인사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22일)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단체로부터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 고발 4건을 접수해 배당 부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열린공감TV에 나온 내용을 발언한 사람들에 대한 고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지난 5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후 조 대법원장이 한 전 총리 등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등이 관련 의혹을 제기했지만, 조 대법원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