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내일 수사외압·호주대사 의혹 관련자 줄소환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은폐 의혹을 들여다보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내일(22일) 관련자 4명을 줄줄이 소환합니다.

채 상병 특검은 내일(22일) 오전 10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수사 외압 의혹 관련해서는 이 전 장관에 대해 처음 이뤄지는 피의자 조사로, 특검은 같은 시간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도 소환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에 대한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해 내일(22일) 오전 10시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각각 소환합니다.

특검은 이 전 차관에게는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박 전 장관에게는 호주대사 임명 논의 초기에 지시하거나 전달한 내용이 있는지를 따져 물을 거로 보입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