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계엄회의 거부'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 조사

내란 특검, '계엄회의 거부'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 조사

2025.09.22.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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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주재한 회의와 관련해 참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류혁 전 감찰관을 소환했습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오늘(22일) 오전 류 전 감찰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계엄 당일 법무부 간부회의 내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검찰국에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물어볼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법무부로 돌아와 간부회의를 소집했지만,

류 전 감찰관은 당시 계엄 관련 지시나 명령을 따를 생각이 없다며 사표를 제출했고, 회의 참석을 거부한 인물입니다.

특검은 법무부 실·국장 10여 명이 모였던 간부회의 내용을 파악하면서 박 전 장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다질 방침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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