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17시간 반 만에 귀가...특검, 즉시항고 포기 등 조사

심우정 17시간 반 만에 귀가...특검, 즉시항고 포기 등 조사

2025.09.22. 오전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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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관련 내란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심 전 총장은 어제(21일) 오전 10시쯤 특검에 출석해 12시간가량 조사받았고, 조서 열람을 마친 뒤 17시간 반 만인 오늘(22일) 새벽 3시 반쯤 귀가했습니다.

심 전 총장은 특검에 출석할 때와 귀가할 때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즉시항고 포기에 대한 입장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심 전 총장을 상대로 법원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하지 않고, 석방을 지휘하게 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검사 파견을 검토했는지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란 특검은 대검 소속 검사가 국군방첩사령부 측과 연락을 나누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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