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달리던 SUV 전복...갯바위 고립 남성 구조

[앵커]
어제(21일) 낮 경기 고양시에 있는 자유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경북 포항에서는 제트스키를 타던 남성이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 한가운데 검은 SUV 차량이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에 있는 자유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전복된 겁니다.

이 사고로 전복 차량에 탑승했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부상이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차량이 차선 변경 과정에서 속도를 갑자기 줄이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른 키보다도 높은 파도를 헤치고 해경이 바다로 들어가려 합니다.

포항 앞바다에서 제트스키를 타던 50대 남성이 갯바위에 고립돼 구조작업에 나선 겁니다.

파도가 거세 구조요원이 직접 접근에는 실패했지만, 이내 헬기를 이용해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경기 양평에서 수상스키를 타던 40대 여성이 교각에 부딪혔습니다.

소방당국은 골반과 허리 등을 다친 여성을 구조해 헬기로 인근 병원에 이송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신변을 비관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영상편집;마영후
화면제공;시청자 포항해양경찰 ;부산중부경찰 양평소방



YTN 김선희 (baemh07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