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회동 의혹' 서영교 의원, 직권남용 혐의 고발당해

'조희대 회동 의혹' 서영교 의원, 직권남용 혐의 고발당해

2025.09.20.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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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 재판에 대해 논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서 의원을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앞서 지난 5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녹취를 틀고,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정상명, 한덕수, 김충식, 조희대 4인이 회동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녹취에는 조 대법원장이 이 회동에서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두고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언급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서민위는 대선을 앞두고 국민 대표 기관 국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국민으로 하여금 허위가 사실로 오인토록 유발했다고 고발장에 적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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