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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경찰서는 대통령과 민주당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SNS 대화방에 올린 10대 A 군을 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어제저녁(19일)부터 오늘(20일) 새벽 사이 지인들로 구성된 SNS 단체 대화방에서 "대통령과 민주당 대표 중 한 명을 데려가겠다"며 협박성 메시지를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아침 A 군의 소재를 김포 자택으로 확인한 뒤 자진 출석을 요구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대화방에서 친구와 다투다 홧김에 글을 썼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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