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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팀이 이종섭 전 호주대사의 도피 의혹과 관련해 핵심 연루자로 지목된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과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 등 주요 피의자를 다음 주 줄소환합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주부터 호주대사 사건 피의자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검은 오는 22일에는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전 비서관 등은 채 상병 사망사건 관련 수사 외압의 주요 피의자였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을 추진해 도피시켰다는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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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비서관 등은 채 상병 사망사건 관련 수사 외압의 주요 피의자였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을 추진해 도피시켰다는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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